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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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 마음 반짝반짝' 이덕화, 가족 위해 자존심 버렸다

기사입력 2015.01.19 00:44 / 기사수정 2015.01.19 00:44



▲ 내 마음 반짝반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덕화가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내려놓았다.

1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2회에서는 이진삼(이덕화 분)이 이순수(이태임)의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천운탁(배수빈)과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운탁은 이진삼을 찾아가 "영표 아저씨, 여기로 오셨죠. 아저씨한테 말씀드려주세요. 이제 적당히 하시라고. 그리고 나오신 김에 저한테 건 소송도 취하하시라고 하세요. 저 가만 안 있을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또 천운탁은 "증인 출두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했고, 이진삼은 "흑두구는 네 아버지하고 일하던 시절부터 안 쓰기로 한 재료야. 난 왜 그 재료를 너하고 영표가 다시 쓰기로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가"라고 쏘아붙였다. 

천운탁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라며 변명했지만, 이진삼은 "사람이 먹는 음식이야. 비록 날 배신했지만 내 친구였던 네 아버지는 일말의 양심이라는 게 있었어. 넌 네 아버지 나쁜 면만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나 지인의 결혼식 때문에 서울에 간 이진삼은 우연한 계기로 둘째 딸 이순수가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순수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음대생으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 

집에 돌아온 이진삼은 이순수에게 통화를 하던 중 유학을 보내준다고 큰소리쳤다. 결국 이진삼은 천운탁의 회사를 찾아갔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면 언젠가 네가 말한대로 날 얼마를 줄 수 있니"라고 말했다. 
 
특히 이진삼은 그동안 운탁치킨 매장을 개업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진심치킨을 운영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진삼은 가족을 위해 운탁치킨을 운영하기로 결심했고, 앞으로 두 집안 사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서민을 대표하는 '치킨'으로 얽히고 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이덕화, 배수빈, 이태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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