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 앞에서 술주정 "나 같은 여자 지워버려"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하석진 앞에서 술주정을 늘어놨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홀로 마시는 남우석(하석진)을 목격했다.

이날 문수인은 홀로 술을 마시는 남우석의 자리에 합석한 후 그의 술잔을 빼앗아 술을 진탕 마셨고, 황당해하는 남우석에게 "나 때문에 속상해서 술 마시는거 아니냐. 나 때문에 마음도 아픈데 속까지 아프게 할 수는 없다"라고 둘러댔다.

결국 문수인은 만취 상태로 남우석의 등에 업혀 가게 됐고, 문수인은 술에 취해 "미안하다. 미안하다. 내가 뭐라고. 선생님이 나 때문에 속상해 해야 하느냐. 선생님이 힘들어 하는걸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남우석은 "그렇게 미안하면 나랑 사귀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지만, 문수인은 "내가 어떻게 선생님이랑 사귀느냐. 주희 아가씨 말 대로 난 선생님한테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짐만 된다. 나 같은 여자 만나면 출세길도 막히고, 되려던 일도 안 된다. 한마디로 폭탄이다. 그러니 나 같은 여자는 머릿속에서 싹다 지워버려라"라고 술주정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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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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