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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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족' 볼티모어, 영과 1년 재계약

기사입력 2014.12.25 12:01 / 기사수정 2014.12.25 14:46

이종서 기자
델몬 영 ⓒAFPBBNews=News1
델몬 영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외야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볼티모어 올리올스가 델몬 영(29)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이 볼티모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 225만달러(약 24억 원)에 인센티브는 최대 75만달러(약 8억 원)다.

영과 재계약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추가로 외야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주전 외야수 2명이 떠난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닉 마카키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떠났고 넬슨 크루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볼티모어는 맷 켐프를 비롯한 수준급 외야 자원 영입을 위해 FA시장을 기웃거렸으나 아직 빈손이다. 현재 아오키 노리치카, 이치로 스즈키, 콜비 라스무스 등이 FA시장에 남아 있어 볼티모어의 관심은 여전하다. 

켐프와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를 영입하며 외야진 개편을 완료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설도 제기되고 있다. 세스 스미스, 윌 베나블, 카메론 메이빈 등을 샌디에이고에서 데리고 온다면 외야진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영과의 재계약으로 한숨 돌린 볼티모어지만 내년 시즌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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