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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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복귀 초읽기, 뮌헨 더 강해진다

기사입력 2014.12.24 12:15 / 기사수정 2014.12.24 12:17

김형민 기자
하비 마르티네스 ⓒ AFPBBNews = News1
하비 마르티네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하비 마르티네스(26, 바이에른 뮌헨)가 그라운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뮌헨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수술 후 점차 몸상태를 회복하고 있는 마르티네스의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서 마르티네스는 "다리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도 잘 가다듬고 있다"면서 복귀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벌어졌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된 마르티네스는 시즌 전반기를 뛰지 못했다.

수술 후에 재활 훈련과 치료에 매달렸던 마르티네스는 최근 부상 부위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월말부더 재개되는 후반기 리그 경기에는 다시 돌아올 것으로 뮌헨은 기대하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가세한다면 뮌헨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전력에서 이탈해 기존에 구상했던 스리백 전술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고민 끝에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사비 알론소를 영입해 와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메우는 강수를 둬야 했다.

마르티네스는 "나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루하루 운동량을 늘리고 있다"면서 "수술 이후는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전혀 걸을 수 없었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친구들, 동료들 모두 나를 위해 기도해줬고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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