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수석코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이강철 수석코치가 내년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한다.
넥센은 12일 오후 손혁 투수코치와 박철영 배터리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배터리코치로 함께 했던 김동수 코치는 LG 트윈스 2군 감독으로 선임됐고, 박철영 코치가 그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손혁 코치는 시즌 초반 2군으로 내려간 최상덕 투수코치의 자리를 채운다.
수석코치 자리는 이강철 코치가 변함없이 지킨다. 2012시즌 종료 후 염경엽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온 이강철 수석코치는 올 시즌 중반 투수코치를 겸임하며 넥센 투수진을 다듬었다. 이강철 수석코치가 넥센을 떠나 타 팀으로 이적한다는 '설'도 흘러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넥센 관계자는 "김동수 코치의 경우는 LG로 가는 것이 사실상 정해져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강철 수석코치는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확인했고, 이강철 수석코치 또한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내가 다른 팀으로 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2014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은 12일 오후 합숙소로 사용했던 호텔 체크아웃을 마쳤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마무리훈련을 비롯한 향후 일정에 돌입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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