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이종원, 한지혜에 "분하고 억울해도 꼭 살아라"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이종원이 한지혜를 찾아갔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탁월한(이종원 분)이 청주교도소에 수감된 문수인(한지혜)를 면회했다.

이날 탁월한은 야윈 문수인을 보자 "너무 늦게 찾아봬서 죄송하다. 저 사실은 어젯밤 꿈에 돌아가신 도련님이 찾아오셨다. 사모님이 걱정되셔서 다녀오라고 꿈에 나타난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꼭 뵈려고 왔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문수인은 "그이는 어때 보였느냐"라고 물었고, 탁월한은 "혈색도 좋고, 표정도 좋아 보였다. 분명히 좋은데 가셨을 거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마르셨느냐. 그 인간들은 잘 먹고 잘사는데, 분하고 억울해도 잘 살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귀신들은 뭐 하는 지 모르겠다. 그 인간들 안 잡아가고…얼마 안되지만 영치금 좀 넣었으니 드시고 싶은 거 사드셔라. 종종 찾아뵙겠다"라고 그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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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