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이성민이 임시완을 무시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이 임시완과 강소라에게 극과 극 태도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 2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장그래(임시완)를 무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평소 불편한 사이인 최 전무가 장그래를 낙하산으로 꽂았다는 사실을 알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오상식은 장그래를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했다. 김동식(김대명)이 장그래에게 일을 맡겼다고 보고하자 오상식은 "누구한테 뭘 시켜. 여기가 무슨 연습장이야?"라며 화를 냈다.
장그래는 혼자 옥상에 올라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서 결국 혼자이게 만들고 있잖아. 뭐가 혼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까"라며 소리쳤다.
또 오상식은 장그래를 모든 업무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오상식은 안영이(강소라)에게 PT 발표 파트너를 구했냐고 물으며 "잘 구해야 돼. 잘못하면 동반익사야. 준비 잘해서 꼭 붙으라고"라고 조언했다.
한편 '미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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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