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3:30
사회

식약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유통·판매 잠정 금지

기사입력 2014.10.14 12:27 / 기사수정 2014.10.14 12:29

한인구 기자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 SBS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 SBS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대로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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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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