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용운 기자] 태권도 남자대표팀 박용현(23·한국가스공사)이 금메달 행보를 8강에서 멈췄다.
박용현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이틀째 남자 80kg급 8강전에서 중국의 치아오센을 상대로 12-13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박용현은 머리 하나가 더 차이나는 신장의 열세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1라운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2-6까지 밀렸던 박용현은 2라운드 들어 머리 공격을 두 차례 성공하면서 11-10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박용현은 3라운드 들어 체력저하를 보였고 치아오센에게 내리 3점을 내주면서 12-13으로 다시 리드를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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