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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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이선구 감독, "김연경, 남은 준결-결승 위해 휴식"

기사입력 2014.09.27 14:26

조영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왼쪽)과 이선구 감독(오른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왼쪽)과 이선구 감독(오른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홍콩을 가볍게 완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B조 4위인 홍콩과 만난 한국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이선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부동의 에이스' 김연경을 주전 선수로 출전시키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이선구 감독은 공동취재구영(믹스드존)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김연경은 남은 2경기(준결, 결승)를 위해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말한 뒤 "김연경은 그동안 팀 내 공격 점유율이 40~50%나 됐다. 피로누적 을 생각해 휴식을 취하게 했다"고 덧붙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과 대만의 승자와 만난다. 이선구 감독은 "일본이나 대만은 우리보다 신장이 작다"고 말하며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경계했다.

중국에 대해 그는 "중국의 8번과 6번이 위협적이다. 이들을 막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김연경은 현재 몸상태에 대해 "AVC컵이 끝난 뒤 힘들었는데 휴식을 취한 뒤 나아졌다.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다. 결승까지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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