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라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의 정미라(27·화성시청)가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26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정미라는 455.5점을 기록해 456.4점을 쏜 올가 도브군(카자흐스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발 전까지 1위를 달리던 정미라는 마지막 발에서 8.4점을 기록해 10.0점을 쏜 도브군에 역전패했다.
정미라는 지난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날 2관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정미라는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은메달, 10m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까지 더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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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