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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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펜싱 에페 단체, 일본에 완승…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4.09.25 11:05 / 기사수정 2014.09.25 11:08

나유리 기자
신아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아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펜싱 대표팀이 여자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최인정(24,계룡시청), 신아람(28,계룡시청), 김명선(25,강원도청), 최은숙(28,광주광역시서구청)으로 꾸려진 에페 대표팀은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었다.

단체전은 한 사람이 세번씩 피스트 위에 올라 총 9경기를 치른다. 라운드 당 3분의 시간이 종료됐을때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사람이 한 라운드에서 5점을 먼저내면 남은 시간과 관계 없이 끝이 난다. 만약 앞 주자가 5점 이하의 득점으로 라운드를 마치면 다음 주자가 앞 주자의 남아있는 점수만큼 더 낼 수 있다. 또 팀 전체가 45득점에 먼저 도달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준결승에서는 최인정이 교체 출전했고, 김명선-신아람-최은숙 순으로 1,2,3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쥐고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번째 주자로 나선 최은숙은 8점을 올리며 스코어를 13-6까지 벌렸다. 

신아람이 4라운드에서 7점을 올린 한국 대표팀은 이후 계속해서 먼저 5점에 도달하며 압도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40-20, 20점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피스트에 오른 마지막 주자 최인정은 시무카와 아야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최종 스코어 45-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2 부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06 도하 대회 은메달,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에 그쳤으나 12년만의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에페 단체전 결승은 잠시후인 25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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