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역전골을 성공 시켜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엑스포츠DB
▲ 이동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동국이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센터서클부터 최전방까지 전후좌우 가리지 않고 폭 넓게 뛰어 다닌 이동국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득점 선두(11골), 도움 2위(6골)를 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한국이 화끈한 공격력으로 3-1로 시원한 역전승을 거두며 브라질에서의 지난 아픔을 털어냈다.
센추리클럽 가입에 멀티골까지 기록한 한국 이동국이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차범근,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 이운재, 이영표, 박지성 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9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하며 명예로운 훈장을 받았다.
네티즌 역시 이동국에 골에 환호했다. 특히 그의 별명인 '노망주(노장과 유망주의 합성어)'를 언급했다. '노망주'는 이동국이 자신을 가리켜 "난 노망주다"라고 한 데서 비롯한 별명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망주 이동국이 일냈다", "역시 U-40의 클래스", "이동국 노망주의 힘을 보여줘", "이동국 회춘했다" , "한국 베네수엘라 이동국, 멋있어 이동국", "한국 베네수엘라 이동국, 승승장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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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