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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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손가락 욕' 사과 "성숙하게 처신하겠다"

기사입력 2014.06.30 20:30 / 기사수정 2014.06.30 20:30

이준학 기자
배우 김민준이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손가락 욕'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권혁재 기자
배우 김민준이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손가락 욕'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민준이 최근 불거진 '손가락 욕'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민준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 28일 취재진에게 '손가락 욕'을 한 것에 대해 "잘못한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성숙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그날 오전 제가 개인적인 일로 나가기 때문에 취재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인과 함께 있어서 순간적으로 실수를 했다"며 "10년 넘게 일을 하면서 카메라를 보면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민준은 "제가 사진기자였어도 그 상황에서 촬영을 했을 것"이라며 "제 행동이 과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며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적절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 28일 오전 개인 일정차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다. 당시 취재진이 김민준을 발견하고 촬영하려 하자 김민준이 '손가락 욕'을  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소속사인 벨엑터츠 측은 "김민준은 이날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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