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태연은 윤아, 수영, 티파니에 이어 네번째로 공개연애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소속가수인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태연은 윤아와 수영, 티파니에 이어 공개연애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SM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다"고 태연과 백현의 열애설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태연은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백현은 현재 SBS '인기가요' 진행과 함께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소녀시대는 올해 연이어 열애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는 지난 1월 1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2014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이틀 뒤 수영과 정경호의 열애소식이 저냏졌다.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던 수영과 정경호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결국 1년 만에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에는 티파니와 2PM 닉쿤의 열애소식이 전해지며 최강 아이돌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티파니와 닉쿤은 친구사이로 지내다 지난해말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같은날 한 매체에 의해 효연과 작가 김준형의 열애 소식도 전해졌으나 SM 측은 "효연은 2년간 교제하던 남자친구와 최근 헤어졌다"라고 부인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 앨범 '다시만난세계'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정규 1집 앨범 '소녀시대'의 타이틀곡 '소녀시대'로 풋풋하고 소녀다운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소녀시대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종횡무진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입지를 넓혀 나갔다.
태연과 백현, 두 사람의 열애는 각각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라는 점 외에도 같은 소속사 '사내 커플'이기에 더욱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