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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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믿었던 박병은 배신에 '상심'

기사입력 2014.06.04 22:56 / 기사수정 2014.06.04 22:56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박병은의 변절 사실을 알았다. ⓒ KBS 방송화면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박병은의 변절 사실을 알았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강우가 박병은의 배신에 상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5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갈상준(박병은)의 배신에 상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윤은 한민은행 불법매각과 서동하(정보석)의 실체를 폭로할 기자회견을 앞두고 임경재(박원상)가 갑자기 추락사로 사망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갈상준 역시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강도윤은 골든크로스의 계략으로 어쩔 수 없이 혼자서 기자회견을 감행했다.

강도윤은 먼저 한민은행 불법매각에 대해 얘기한 뒤 서동하가 살인자임을 말하려고 했다. 그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쳐 강도윤의 입을 막았다.

강도윤은 서동하의 실체를 폭로하지 못한 채 갈상준을 찾아갔다. 갈상준은 "날 살린 건 지퍼라이터였다. 정의로운 척 양심있는 척 날 속이는 게 벅차다.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도윤은 믿었던 갈상준의 배신에 "나 같이 돈 없고 인맥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설 때 가장 큰 적이 바로 당신 같은 배신자 변절자들이다"라고 소리치며 씁쓸해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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