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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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감자별', 여진구·하연수는 해피엔딩 맞이할까?

기사입력 2014.05.15 01:03

김승현 기자
'감자별' 하연수, 여진구 ⓒ tvN 방송화면
'감자별' 하연수, 여진구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5일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2013QR3'가 1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이제 아기자기한 사랑을 나눴던 여진구와 하연수의 향후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람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까?

전날 방송된 '감자별' 119회에서 준혁(여진구 분)은 가족을 위해 차고에 자동차 극장을 만들어 줬다. 그렇게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귀여움을 차지하던 준혁이었다.

차고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진아(하연수)가 주인공들의 이별 장면을 보면서 "너무 안됐다. 마지막 이별인데…"라고 안타까워했고, 준혁은 이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봤다.

준혁은 새 집을 마련해 차고를 탈출한 선자(오영실)와 진아의 이사를 도왔고, "나 자고 갈게. 내일 아침까지 해야될 일은 끝내려고"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국 집들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진아는 연락 불통인 준혁이 걱정된다. 하지만 준혁의 연락을 받은 민혁(고경표)은 진아를 찾아 "기다리지마. 안 와"라고 했고, 진아는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어 "그는 떠났다. 예전에 두 번 떠났다가 거짓말처럼 돌아왔던 그는 세 번째 떠났을 때, 그렇게 영영 내 삶의 반경 너머로 사라졌다"라는 진아의 내레이션이 흘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말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준혁과 진아의 해피엔딩을 원하는 의견과 전작들에서 새드엔딩으로 막을 내렸던 김병욱 감독의 이력을 들어 또다시 비극적인 최후가 이어질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감자별' 홈페이지에는 마지막회의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준혁은 갑작스럽게 가족들 곁을 떠났고, 이에 노수동(노주현) 일가는 슬픔에 빠진다. 이와 함께 준혁 없는 삶에 힘겨워하던 진아는 준혁의 두 번째 편지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감자별'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김영규 CP는 "전체적인 결말은 15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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