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생애 첫 만루포 쏘아 올렸다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시즌 6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민병헌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민병헌은 팀이 7-2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에서 상대 바뀐 투수 이재영과 마주했다. 민병헌은 이재영의 2구 떨어지는 공을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을 개인 통산 첫번째 글랜드 슬램으로 장식한 민병헌이다.  

두산은 민병헌의 만루포를 앞세워 11-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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