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권성택 교수, 이사벨 ⓒ 퓨리엔이엔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시청자 3억명의 중국 CCTV(중앙방송) 대형 경제토크쇼 '분투'(奮斗)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사벨은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미인들이 많았다. 거기에 실력있는 성형외과 의사들의 기술이 더해져 한국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미와 성형의술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성형외과의가 양악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수의 경우 음역대가 더 올라가는 사례도 있었다고 하자, "그럼 저는 음역대가 4옥타브인데, 5옥타브로 올라갈수 있다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자 온몽흔은 이사벨에게 "MBC드라마 구가의서 주제곡 'my eden'으로 이사벨의 이름이 많이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기MC 온몽흔이 진행하는 '분투'는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노하우, 인생철학을 주제로 명망있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방청객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유머와 감성이 넘치는 교양 예능프로그램이다.
2010년 첫방송된 '분투'는 그동안 주로 중국의 기업체 CEO들이 출연하며 권위와 흥미 요소를 겸한 인기 토크쇼가 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국과 연관성 있는 해외 명사들까지 초청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한국 성형외과의 권위자 반재상, 오창현 원장이 출연했으며, 이사벨은 서울대 의대 성형외과 권성택 교수와 심사위원으로 함께 자리했다.
이사벨이 캐스팅된 것은 그가 주제곡을 부른 mbc드라마<구가의서>가 중국에서도 잘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s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