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이 자신의 판단 미스를 탓했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1로 크게 졌다. 송일수 감독은 "결과적으로 5회 감독의 계투 작전 실패가 아쉬운 결과로 나타났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휴식 후 좋은 경기하겠다"고 전했다.
선발 노경은을 비롯한 두산 투수들은 이날 9개의 볼넷을 내줬다. 노경은이 4이닝 6피안타 5볼넷 6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5회 정대현이 3타자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실점했다.
두산은 노경은에 이어 정대현(0이닝 3실점), 최병욱(2이닝 2실점), 윤명준(1⅔이닝 1실점), 오현택(1⅓이닝 1실점)을 투입했으나 등판한 투수 전원이 실점하고 말았다.
두산은 1일부터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3연전을 벌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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