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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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측 "레이디 가가, 아시아 가수 찾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4.03.22 17:55 / 기사수정 2014.03.22 18:0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 측이 콘서트 투어에 크레용팝을 섭외하기 전부터 아시아 가수 한 팀을 정도를 초청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레이디 가가 측이 콘서트 투어를 준비하기 전부터 아시아 가수 한 팀 정도를 콘서트에 초청하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레이디 가가가 우연히 크레용팝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보게 돼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레이디 가가가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을 방문할 정도로 평소 K팝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과 크레용팝의 콘셉트가 잘 어울려 섭외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ladygaga)에 "크레용팝이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에 선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돼 흥분된다"라고 언급하며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이날 크레용팝도 공식 트위터(@crayonpop)에 "크레용팝이 6월 22일부터 7월 22일 한 달간 미국에서 레이디 가가 오프닝 공연(13회)을 합니다. 멋진 퍼포먼스 기대해주세요"라고 알렸다.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 투어는 레이디 가가의 네 번째 콘서트 투어로, 세 번째 정규 앨범인 '아트팝'(Artpop)을 서포터한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먼저 북아메리카를 방문해 총 29회 공연을 펼치고, 유럽을 방문해 2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다음달 1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를 발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sews.com

[크레용팝 ⓒ 크롬 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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