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개막전까지 '개점 휴업'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부상으로 개막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강정호는 왼손 약지 염좌로 지난 18이 대전 한화전부터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넥센 염경엽 감독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오는 29일 정규리그 개막전까지 강정호를 아낄 생각이다.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목동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는 왼손 약지에 방망이를 걸쳐서 배팅을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날씨도 춥고 해서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20일과 21일 삼성과의 2연전을 마지막으로 다른 팀보다 일찍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정규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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