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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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 앞에 수지 등장하자 '폭풍 질투'

기사입력 2014.02.13 22:12 / 기사수정 2014.02.13 22:13

대중문화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수지 김수현 수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수지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는 천송이(전지현)를 쫒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아침 조깅을 하던 중 자신을 쫓아오는 도민준과 마주쳤고, 그에게 "할 얘기 없다. 한 달 뒤에는 떠난다며!"라고 신경질을 냈다.

이어 천송이는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서 매니저를 하겠다고 하질 않나. 공중부양으로 키스를 하질 않나. 가는 날 아무 놈이나 붙잡고 약혼할거다"라며 토라져 홀로 뛰어가 버렸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도민준을 불렀고, 천송이를 쫓아가던 도민준은 그 자리에 멈춰 섰다. 도민준을 부른 이는 도민준의 과거 학생이었던 고혜미(수지)였다.

혜미는 도민준을 보고 반가워하며 가까이 다가와 "나 고혜미다. 저 교수님 처음 뵙고 제 x남친 삼동이랑 닮았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교수님 수업 듣고 싶어서 일부러 F 맞으려고 시험지 백지도 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도민준이 고혜미를 쉽게 알아보지 못하자 혜미는 서운해 하며 "아마 제가 작년보다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시는 것 같다"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해 천송이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았다.

두 사람을 발견한 천송이는 도민준과 고혜미의 사이를 갈라놓은 뒤 "도민준씨 나한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얘기 할래? 영원히 나 안 볼래?"라는 말을 남긴 채 뛰어가 버렸고, 도민준도 그를 따라 나섰다.

이에 고혜미는 "뭐야. 저 선 캡 아줌마. 천송이 짝퉁처럼 생겨 가지고"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수지 김수현 수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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