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문학, 임지연 기자] "2등은 필요없다."
SK와이번스의 '새로운 캡틴' 박진만이 각오를 밝혔다.
SK는 6일 오전 인천 문학구장 위생교육장에서 선수단과 구단 프론트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년식을 개최했다.
앞선 4일 SK 선수단은 투표를 통해 2014년 주장을 선출했다. 베테랑 내야수 박진만은 특유의 성실성과 친화력을 지녔다고 평가아래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됐다.
이날 신년식에서 단상에 오른 박진만은 "지난해 SK가 아쉬운 한해를 보낸만큼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많은 생각과 새로운 각오로 임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프로다. 2등은 필요없고, 1등이 되어야 인정을 받고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앞으로만 달려나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진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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