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임창정, 모창 능력자에 "왕중왕전, 우승 해야된다"

▲ 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창정 조현민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수 임창정이 모창 능력자 조현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전쟁의 서막'에서는 그간 방송됐던 레전드 무대와 원조가수, 모창 능력자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조현민 씨는 임창정을 찾아가 "무대에서 긴장하는 것이 고민"이라며 왕중왕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임창정은 "무대에 올라가서 긴장하는 것은 당연한 거다. 그 긴장을 즐겨야 한다"며 "'소주 한 잔'의 경우 처음 부분엔 담담하게 불러라. 후렴 부분에 폭발시킬 걸 생각하면서 불러라"라며 조언을 해주었다.

이어 임창정은 "음정은 좀 틀려도 된다. 최대한 '내가 하려는 이야기를 할 거야'라고 생각을 해야 된다. 즐겨라"며 우승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현민 씨가 "우승하면 돈 많이 주냐"는 임창정의 물음에 "많이 준다더라"고 답하자, 이내 "그럼 (우승) 해야 된다"며 입장을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창정 조현민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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