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조영우(제주고)가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다.
대한야구협회는 17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3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각 부문 수상자를 16일 발표했다.
조영우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해 규정 타석(6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우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20경기를 치르며 타율 0.467(75타수 35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또 조영우는 8월에 열린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한화 이글스의 선택을 받아,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마야구 최고 감독에게 주는 '김일배 지도자상'은 1984년부터 30년간 청구초등학교 감독으로 재직하며 2013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손용근 감독에게 돌아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조영우 ⓒ 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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