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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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에이핑크' 음성논란에 이어 '수호 문자'까지 등장

기사입력 2013.12.11 15:48 / 기사수정 2013.12.11 17:02

김영진 기자


▲ 수호 문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엑소(EXO) 수호의 것으로 보이는 추정되는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이 문자는 사생팬으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호 문자'라는 제목으로 문자 캡처본이 게재됐다. 게재된 캡처본에는 유포자와 수호로 추정되는 사람이 문자를 나누고 있다. 유포자는 대화 상대방을 수호의 본명인 ‘김준면’으로 표시되도록 했다.

이 유포자는 앞서 '엑소-에이핑크 롤 10분짜리 음성'이라는 제목으로 음성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음성파일에는 남녀가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담겨 있다. 최초 파일 유포자는 음성의 주인공들이 엑소와 에이핑크 멤버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수호는 유포자가 음성 파일 속 주인공이 에이핑크 멤버라고 주장하는 문자에 "에이핑크분들 아니다. 다른 그룹한테는 피해주지 말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또한 음성 파일을 풀어도 법적인 제재가 없느냐는 유포자에 질문에 "지금 (음성을) 풀고 싶은데 풀어도 고소 당하냐 안 당하냐 궁금해서 연락하는 것이냐"라며 "그게 궁금하면 법원한테 물어봐라. 나한테 문자하지 말고"라고 답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에이핑크가 아니다.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그런 게임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인터넷 상에 올라온 파일을 봐도 추정만 있을 뿐이지, 실제 거론된 사람들이 맞는지 확인도 되지 않았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간 엑소는 사생활 침해를 서슴지 않는 일명 '사생팬'에 시달려왔다. 공적인 자리가 아닌 사적인 장소까지 엑소 멤버들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의 엑소 사생팬의 만행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엑소와 에이핑크의 '음성파일' 논란 역시 사생팬의 소행이 아니냐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수호 문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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