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혜정 "3점슛 성공? 슛폼 부끄러웠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모델 이혜정이 전주 팀과의 대결에서 성공시킨 3점슛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정은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전주 팀과의 대결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는 정말 굉장했고 나 또한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전날 방송분에서 전주 팀이 추격에 고삐를 당기자,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 '철썩' 소리와 함께 볼이 그물을 통과하는 절묘한 장면을 자아냈다. 당시 예체능 벤치는 뜨겁게 환호했고 이 슛은 전주 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이에 이혜정은 "사실 3점슛 폼이 정말 창피했다. 분위기에 가려져 그럴싸했지만 한 손으로 던진 것이 민망하고 낯 뜨겁더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다.

한편 전날 방송에서는 '예체능' 팀과 일본 '슬램덩크' 팀의 한일 교류전의 예고편이 짧게 공개됐다.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혜정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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