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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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일진 논란…'K팝스타3' 공식홈피 "하차해라" VS "마녀사냥 그만"

기사입력 2013.11.25 22:16 / 기사수정 2013.11.25 22:18

정희서 기자


▲ K팝스타3 김은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팝스타3' 참가자 김은주가 '일진 논란'에 누리꾼들이 SBS 공식 홈페이지에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 참가자로 출연한 김은주는 심사위원으로부터 '괴물소녀'라는 호칭을 받으며 절대 음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팝스타' 김은주 정말 화가 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양의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그 아이를 보니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다. 김은주는 지난해 우리 학교에서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은주는 수업 방해 행동을 하는 등 평소 행실이 불량했으며, 자신의 친구를 모아 마음에 안 드는 친구를 때리거나, 술과 담배를 했다. 심지어 손목에 자해한 뒤 그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주장해 '일진 논란'이 일었다.

이에 25일 오후 SBS 예능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김은주의 일진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라며 "김은주 양이 워낙 어리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K팝스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의견란에 '김은주 학생 하차하기 바랍니다, '김은주 학생 하차 건의 드립니다', '일진 아이돌이 트렌드냐' 등의 글을 올리며 제작진에 김은주의 하차를 요구했다.

한 누리꾼은 "피해자를 생각하라"며 "철 없을 때 했던 행동 때문에 인생을 망친다는 교훈을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강도 높은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김은주 학생에게 희망을 주세요', '하차반대', '마녀사냥은 그만합시다' 등의 옹호글을 올리며 어린 학생에게 가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번에 방송에 나온 김은주 학생은 흔들리지 않고 힘내으면 좋겠다"며 "사실이라는데 초점을 두고 몰아가시는 것은 아니신지 정말 참인지 거짓인진 시간이 밝혀줄 것"이라고 이른 판단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를 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팝스타3 김은주 누리꾼 ⓒ SBS 방송화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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