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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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광규, 서프라이즈 아파트 선물 '효심 극진'

기사입력 2013.11.02 00:36 / 기사수정 2013.11.02 00:36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김광규가 어머니에게 아파트를 선물로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아파트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집주인과 미리 입을 맞춘 후 "고향 후배 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간다"며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아파트를 방문했다.

김광규의 어머니는 영문도 모른 채 아파트를 둘러보는 내내 "아파트 큰 거 하나 사줬으면 장가갔을 텐데…내가 너한테 미안하다"라며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어머니가 집을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를 보이자 "다음 달부터 살 집이다"라고 서프라이즈 선물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광규의 어머니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우리가 왜 살아. 남의 집에", "말도 안 되는 소리 한다. 그런 농담 하지 마라", "집을 공짜로 줬냐. 우리 아들 돈도 없는데"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주인 부부가 어머니의 오해를 풀기 위해 직접 나서서 해명했지만 김광규의 어머니는 "진짜냐"라고 거듭 확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광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생하신 것에 비해 너무 늦게 보답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문을 연 후 "어렸을 때부터 빨리 성공해서 아랫동네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47년 걸렸다"라고 고백하며 극진한 효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성재는 절친 이봉주가 개업한 '봉주치킨' 홍보를 위해 인형탈을 쓰고 길거리로 나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광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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