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태민, "손나은과 진짜 연인 된 듯한 기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태민이 손나은과 진짜 연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민-손나은의 헤이리 예술마을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태민은 지난주 손나은을 울린 손석고 사건 이후 손나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사진 찍기에 나선 태민과 손나은은 왕 의자에 앉아 서로 마주보고 종이컵 전화기로 얘기를 하려고 했다. 그때 손나은이 태민에게 종이컵 전화기 한쪽을 던지려다가 스프링 장난감에 실을 엉키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에 태민이 손나은 쪽으로 와서 1시간 가까이 엉킨 실을 풀었다. 평소 태민의 급한 성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태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은이 앞에서 되게 많이 바뀌는 것 같다. 평소 같으면 귀찮다고 포기했을 거다. 나은이와 하는 건 꼭 해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나은이와 점점 연인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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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민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