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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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 중독 아내 등장 "집안일 내팽개치고 종이 잘라"

기사입력 2013.10.21 23:42 / 기사수정 2013.10.21 23:42

대중문화부 기자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유치원 선생님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아내는 한국 사람이다. 유치원 선생님이다. 그런데 집에서 매일 유치원 일을 한다. 계속 종이를 자른다. 집안일도 안한다. 빨래 밥 모두 내가 다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치원 선생 아내는 "남편이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다. 청년실업이 문제다.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 해야 하는데 배 부른 소리 같다"라고 남편의 고민에 대해 반박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20~30가구를 돌며 이틀동안 파티를 했다. 그런데 내 생일에는 종이를 잘랐다"라고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느냐는 조권의 말에 "데이트가 뭐냐? 데이트 못해봤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2AM, 홍수아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치원 선생님 아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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