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한글티셔츠 배포, 한글날 맞아 미국서 진행할 예정

▲ 김장훈 한글티셔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뉴욕에서 한글날에 맞춰 한글티셔츠를 배포하는 행사를 한다.

뉴욕대학교의 한인학생회인 커즈(KAUSE)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한글로 된 두 가지 디자인 티셔츠 600장을 1차로 배포하는 행사다. 11월 중에는 2차 디자인으로 1000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글티셔츠는 '워싱턴스퀘어파크'와 '뉴욕대학교 킴멜 홀' 두 곳에서 한국학생들은 물론 외국학생들에게도 배포한다.

커즈의 이주호 학생은 "뉴욕대학교는 전 세계의 학생들이 몰려있는 곳이며 학교와 기숙사가 대단위로 밀집되어 있다. 많은 학생이 한글티셔츠를 입으면 한글 열풍이 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공연을 가는 곳마다 한인들과 학생들의 여러 가지 애국적인 요청이 많이 쇄도하고 있어 난감하기도 하지만 무척 감동적이다"며 "모두 다 수용하지는 못하겠지만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협력해 전 세계에서 직접적인 대한민국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8일 학생들과 한글티셔츠 배포행사를 함께한 뒤 다음 날 캐나다로 떠나 토론토대학교에서 위안부기금마련을 위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한글티셔츠 ⓒ 공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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