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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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강동원 참석 논란에 CGV 입장발표 "오해 생겨 안타까워"

기사입력 2013.10.05 17:49 / 기사수정 2013.10.05 17: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최근 불거진 배우 강동원의 부산영화제 참석 논란과 관련해 CGV 측이 입장을 밝혔다.

강동원의 컴백작이자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더 엑스(The X)'의 제작을 맡은 CGV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의 최대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해가 생긴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CGV는 배우 강동원의 초청과 관련해 거짓을 이야기 할 어떤 이유도 없음을 밝힌다"고 이야기했다.

또 "더불어 오해로 인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초청의 모든 과정에서 진실로 일관하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신 강동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던 지난 3일 오후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거면 영화제에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분통을 터트리며 4일로 예정돼 있던 GV 행사 마저 불참을 통보해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인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영화제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오해다. 단지 강동원이 GV 행사 당시 기자들의 출입을 막아달라고 부탁했고, 또 3일 있을 '더 엑스'의 기술시사회에만 참석하겠다고 하는게 초청작의 주연 배우로서의 예의상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논란을 딛고 4일 오후에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있었던 GV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해 관객과의 약속을 지켰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운 감독, 이솜, 강동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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