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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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SK텔레콤 T1, 롤드컵 8강 진출…삼성 오존은 아쉽게 탈락

기사입력 2013.09.23 16:53 / 기사수정 2013.09.23 16:55

대중문화부·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세계적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세계대회인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2013'(이하 롤드컵)의 8강이 가려졌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조별 리그 총 40경기가 진행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의 SK텔레콤 T1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21일에 있었던 조별 리그 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반면, 삼성 오존은 같은 그룹에 속한 유럽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전한 가운데서도 막판 재경기까지 가는 드라마를 연출했지만 안타깝게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 오존은 조별 리그 마지막 날 2승을 챙기며 승률 및 승자승에서 동률을 이룬 유럽의 갬빗 벤큐와 8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재경기에 돌입했다. 삼성 오존이 경기 초반 우위를 점하여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듯했지만, 다대다 전투에서 연달아 패배하면서 승부의 추가 갬빗 벤큐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이후 삼성 오존이 경기 후반 극적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으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갬빗 벤큐가 결국 승리를 가져가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오후에 이어진 그룹 A 잔여 경기에서는 SK텔레콤 T1이 전승가도를 달리던 중국의 OMG를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하고 OMG와 함께 공동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조별 리그 전 경기가 마무리된 이후, 8강 진출팀들이 모여 추첨을 통해 8강 대진이 정해졌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대중문화부·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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