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중국 남부지역 정전 사태 속출

▲태풍 제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9호 태풍 제비가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제비가 8월 2일 오후 7시 30분께 중국 하이난성 북부에 최대 풍속 초속 30m 대형 태풍으로 상륙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태풍의 길목인 하이커우시에서는 태풍 상륙 전부터 가로수가 뽑히거나 전력 공급 시설이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는 4일 오전 9시께 베트남 하노이 서북서쪽 33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열대저압부로 급격히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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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풍 제비 ⓒ 기상청]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