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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상헌 가족 큰 충격 받아"…추가 조사 예정

기사입력 2013.07.03 16:01 / 기사수정 2013.07.03 17:07

김승현 기자


▲정상헌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처형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의 사건으로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체포된 정상헌은 현재 유치장에 있으며, 가족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헌은 지난달 26일 낮 11~12시 사이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서 처형을 살해하고, 9km 정도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상헌의 자백을 토대로 수색에 나서 3일 오전 기장동 야산에서 최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관계자는 "정상헌은 처형이 자신을 무시하자 살해했다고 밝혔다"며 "혐의 입증을 위한 추가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프로 농구선수로 데뷔한 정상헌은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09년 은퇴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정상헌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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