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 언론이 뽑은 신인왕 후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1위는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고, 3위와 4위에는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올랐다.
기사에서는 "현재 신인왕 경쟁은 투수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밀러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과 삼진, 평균자책점 등에서 앞서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깜짝 등장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순위가 전반기 활약 내용을 바탕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푸이그는 기록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푸이그가 후보에서 밀렸지만 신인왕의 가능성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NL 사이영상 후보 1순위에는 맷 하비(뉴욕 메츠)가 꼽혔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4위에 머물렀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부문 2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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