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담, '오로라 공주' 등장…'임성한의 여자'되나

▲ 백옥담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백옥담이 MBC '오로라 공주'에 등장했다.

배우 백옥담은 28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에 극중 박해미(황미몽)의 숨겨진 딸 '노다지'로 출연했다.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이 미혼모임을 고백하는 노다지 역을 능숙하게 연기했다.

황미몽은 극중 '골드미스'로 등장하지만, 노다지의 등장으로 미혼모라는 과거사가 밝혀진 셈이다. 미몽은 다지를 집으로 데려와 밥을 차려주며 과거를 떠올린다. 다지는 냉담한 표정으로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면서도 미몽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백옥담은 과거 드라마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을 통해 '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다. 배우 서우림, 박해미, 김혜은 등 그동안 '임성한 표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오로라 공주'에 합류하며 작가의 색깔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백옥담은 최근 중국 배우 탕웨이와 닮은 꼴로 꼽히며 주목받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백옥담 '오로라 공주'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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