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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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노린다" LG 유원상, 복귀 초읽기

기사입력 2013.05.17 16:5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필승조 유원상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원상은 17일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았다. 유원상은 컨디션 난조에 허벅지 내전근 부상까지 겹쳐 지난달 25일 1군에서 제외됐고,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몸 상태가 호전됐다. 유원상은 "어제(16일) 검사 했는데 괜찮다더라"며 "다음 주에 2군에서 한번 던질 것이다. (이)진영이 형, (현)재윤이 형과 한번에 올라와서 반전을 노릴 계획도 짜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외야수 이진영과 포수 현재윤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LG로선 이들의 복귀가 절실하다.

유원상은 "어깨나 팔꿈치가 아닌 다른 부위가 다쳤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며 "안 좋은데 괜히 힘쓰는 것 보다 확실히 만들고 올라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중근이 형이 빨리 올라오라고 하신다"며 웃었다.

유원상은 올 시즌 1군 11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58경기에서 4승 2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 LG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유원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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