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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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일에 4승 선물' 류현진에 현지 언론도 관심

기사입력 2013.05.13 14:48 / 기사수정 2013.05.13 23: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4승 도전에 성공한 류현진 (LA 다저스)의 호투에 현지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의 에릭 스티븐은 '류현진, 어머니 생일에 승리를 배달하다(Hyun-jin Ryu, 'master craftsman,' delivers for mom)'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의 마이애미전 활약상을 전했다.

류현진은 12일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시즌 여덟번째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3볼넷 1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SB네이션은 "류현진이 어머니의 생일날 마이애미 말린스전 7-1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류현진은 단 하나의 실점을 허용했을 뿐이다"라고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포수 AJ 엘리스가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르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고 말한 사실을 함께 전했다.

또 'MLB에서는 신인인 류현진이지만 한국야구에 있던 7년 동안 마운드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을 '장인(Craftman)'에 비유하며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고 말한 사실을 함께 덧붙였다.

4승 도전에 성공하며 팀의 8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어머니에게 최고의 생일선물을 전한 류현진은 오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승 도전에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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