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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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간헐적 단식, 부지런하지 않아도 몸짱 가능한 비법?

기사입력 2013.03.18 10:10

대중문화부 기자


간헐적 단식, 일상생활 중 유지 가능한 몸매 유지 비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번거롭지 않게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SBS스페셜 '끼니반란' 2편에서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조경국(42·프로그래머)씨가 출연했다.

그는 평소대로 먹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시간에서 24시간 동안 먹는 걸 중단하는 간헐적 단식을 3년간 실천해왔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근육질 몸매를 얻었다.

방송에 소개된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란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활발하게 연구 중인 식습관이다.

조씨가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것은 호주에 있는 직장에서 근무를 할 때였다. 그는 17년간 호주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책상에서 일을 하다 보니 불어난 뱃살이 걱정이었다. 보다 쉽게 뱃살을 배게 될 방법을 찾아가 알게 된 것이 간헐적 단식이었다.

그는 "운동도 하고 늘씬하게 보이려면 부지런히 단백질 보충제 타 먹으면서 2~3시간마다 음식 먹고 (복잡하게) 해야 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일상생활에서 계속 그렇게 하는 게 쉽지도 않다"고 말했다.

조씨가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것이 간헐적 단식이었다.

그 때부터 그는 간헐적 단식 논문만 400개를 넘게 읽으며 장시간의 공부를 했다. 오랜 호주 생활 덕분에 해외 논문까지 읽은 끝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단식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조씨는 "단순히 인터넷에 누가 그렇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그대로 반복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실제로 해보니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내가 볼 땐 이론과 실전은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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