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단의 심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F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은 '소셜 기능'을 앞세워 유저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악스홀에서는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의 출시에 앞서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마련됐다.
이날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한한 수석 UI 아티스트 닉 슬러와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맷 샘바리가 참석해 군단의 심장을 공개했다.
군단의 심장은 소셜 기능이 장착됐다. 두 개발자는 이를 강조하며 이번 확장팬의 가장 큰 핵심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닉 슬러는 "이번에 소셜 기능을 강화했다. 그룹과 클랜을 생성해 소속된 회원끼리 소식을 알리거나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다"며 "관전자 모드도 개선돼 E스포츠 관객들도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매트 샘바리는 "가까운 곳에 있는 유저가 접속하면 이를 알리는 '가까운 플레이어'가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능은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는 스타크래프트 2 유저를 쉽게 찾아 경기를 함께 즐기도록 하는 것인데 PC방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등 경쟁작을 앞지를 수 있는 기능이라고 자신했다. 군단의 심장은 16명이 동시에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기존의 리플레이를 가지고 '이어하기' 기능으로 리플레이 속 플레이어 역할을 맡아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또 초보자들을 위해 훈련모드가 잘 설정돼 있다. 다양한 난이도의 인공지능을 상대로 빌드와 전략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고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단의 심장은 DVD-ROM으로 제작되어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 윈도우8, 그리고 매킨토시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는 36,000원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군단의 심장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