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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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 최강희에게 실전화로 달달 고백 "너 좋아해"

기사입력 2013.01.31 22: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주원이 최강희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4회에서는 길로(주원 분)이 서원(최강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길로는 카지노 수업에서 원석(안내상 분)과 카드 내기를 했고 원석이 의도적으로 져줌에 따라 내기에서 승리했다. 이에 길로와 동기 전원은 월급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원은 길로에게 "차 값 갚겠다.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이 일로 엮이기 싫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길로는 서원에게 차 값을 안 갚아도 된다고 말하려 했지만 원석이 일부러 져주었다는 사실에 놀라 말을 잇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길로은 자신의 아래층에 묶고 있는 서원을 베란다로 불렀고 종이컵과 실을 연결한 실전화기를 떨어트려 고백을 시도했다. 그는 "아까 못한 말 하겠다. 차 값 안 줘도 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서원은 "동정하니? 줄 거야"라고 응대했고 길로는 "나 선볼 때 여자들 다 도망갔다. 그래서 가지 않고 있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운명의 여자라고 생각했다. 근데 네가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네가 싫었다. 허영 덩어리에 돈을 좋아해서.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있다. 하루에 알바 3개 하더라도 집에 손 안벌리는 여자, 나 그런 여자 좋아한다"고 밝히며 서원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서원은 주원의 고백에 당황해 하며 실전화기를 놓고 방으로 들어가버려 길로를 씁쓸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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