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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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분데스리가 데뷔…뮌헨전 교체 출전

기사입력 2013.01.20 10:32 / 기사수정 2013.01.20 10:32

김승현 기자


▲ 박정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정빈(그로이터 퓌르트)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박정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박정빈은 팀이 0-2 뒤진 후반 44분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까지 약 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정빈은 투입되자마자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뮌헨 수비수 단테 본핌에 막혔다. 이날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2-0 승리로 끝났다.

박정빈은 짧은 경기 시간으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 교체 출전으로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볼프스부르트 2군에서 뛰던 박정빈은 지난 6일 그러이터 퓌르트에 임대됐다. 박정빈은 그로이터 퓌르트 합류 후 치른 두 번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다.

박정빈은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2007년 19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9년 열린 아시아 청소년 대회(16세 이하) 예선에서는 총 4골을 터트리며 기대를 받기도 했다. 2010년 10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 = 박정빈 ⓒ STN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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