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우빈이 박세영에게 까분다고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 8회에서는 박흥수(김우빈 분)가 송하경(박세영)에게 겁도 없이 까분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경은 분리수거장에서 박흥수가 담배를 피려고 하자 이를 제지하며 "고남순은 왜 안 오니?"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흥수는 어이없다는 듯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 답했다.
그러자 송하경은 "바보냐"며 "딱 보면 알지. 걔가 학교를 다닐 이유도 없지만 안다닐 이유도 없거든. 어지간하면 화해 해"라고 고남순이 다시 학교를 나올 수 있기를 바랐다.
이에 이 말을 들은 박흥수는 겁도 없이 까분다고 조용히 주의를 줬다. 하지만 송하경은 "겁이 없는 게 아니라 안 나는 거지. 고딩 소리 듣고 싶으면 머리도 쓰고 마음도 좀 써라"라고 대들었다. 이어 박흥수가 담뱃갑을 버리자 "분리수거부터 좀 배워"라고 주의를 주며 교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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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우빈, 박세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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