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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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청자 게시판 난리 '현실성 잘 살렸다' 호평

기사입력 2012.12.04 23:21 / 기사수정 2012.12.04 23: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학교 2013'이 방송되자 시청자 게시판에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3일과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승리고등학교 기간제교사 정인재(장나라 분)와 얼떨결에 회장이 되서 여러 일에 휘말리는 고남순(이종석), 불량학생 오정호(광정욱), 경계성 학습장애를 앓고 있는 특수학생 한영우(김창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호는 흡연, 폭행, 괴롭힘, 돈뺏기, 협박 등 학교에서 각종 비행을 저지렀다.  이것은 동급생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마찬가지.

이에 보다 못한 고남순이 이를 제지하려 했고, 오정호는 이런 고남순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때문에 고남순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결국, 둘은 치고 박고 싸움을 하게 됐고 급기야 고남순은 영우의 머리를 의자로 내리치려 했다. 하지만 우연히 이를 본 영우가 둘이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창문으로 의자를 던짐으로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원인을 알고자 하지 않은 채 고남순을 교내 봉사, 영우를 전학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의 담임선생님인 정인재는 교장선생님과 대립하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그러자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진짜 일반 고등학교의 현실을 잘 반영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작가가 학교와 밀접한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획의도에 맞게 학교 실태의 적나라한 폭로가 성공한 듯", "아주 리얼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학교 문제가 좀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고등학교에 강남 최고의 강사 강세찬(최다니엘)이 특별 스카우트되면서 정인재와 은근한 대립 관계를 형성, 극의 흥미를 더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학교 2013'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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