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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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로 이민호 지원 사격

기사입력 2012.08.31 10: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신용재가 SBS 월화드라마 '신의' OST에 전격 합류, '최영장군' 이민호 테마곡을 부른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이끌려온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가 펼치는 로맨스와 한 나라의 진정한 왕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그려낸 작품.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던 신용재는 극중 최영 역을 맡은 이민호의 테마곡 '걸음이 느려서'를 통해 강력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가슴을 적시는 매력적인 신용재의 보이스가 시공을 초월한 최영 이민호의 간절한 사랑을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

'걸음이 느려서'는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이 여운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멈춰도 가슴이 멈춰도 거짓말처럼 또 내 품에 살겠죠. 사랑해요 내 심장이 뛰는 그대만큼. 그댄 웃어요 눈물은 날 줘요 그게 내 행복이니까. 다시는 없겠죠 죽어도 없겠죠 가슴을 토해도 그 자리인 사람'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최영' 이민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여인에 대한 사랑과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신용재의 음색과 가슴을 애잔하게 만드는 가사가 절묘한 매치를 이루면서 듣는 이들에게 폭풍 감동을 선사할 전망. '불후의 명곡'을 통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신용재가 전해줄 '최영' 이민호의 사랑은 어떤 색깔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용재는 '걸음이 느려서' 녹음을 마치고 난 후, "가사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이 곡을 부르고 있는 내내 가슴이 잔잔하게 아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극 중 최영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용재가 부른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는 오는 9월 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OST에 참여하는 가수 신용재 ⓒ 스타우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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