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한국인 루머, "우승은 한국의 우수한 혈통 때문?"

▲쑨양 한국인 루머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쑨양 한국인이라는 거짓 루머가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 과학자가 쑨양이 한국인이라 주장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재된 이 글에는 "한국의 한 매체가 7월 30일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쑨양 선수의 조상이 조선인이라고 보도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쑨양이 우승을 차지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혈통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이 매체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리어 '쑨양 한국인' 루머가 확산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반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쑨양은 지난달 28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200m에서 박태환과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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