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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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재범-정다운, 4강 진출…'메달이 보인다'

기사입력 2012.07.31 21:08 / 기사수정 2012.07.31 21: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유도의 희망' 김재범(27, 한국마사회)과 정다운(22, 양주시청)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범은 31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Kg 이하급 8강서 아르헨티나의 엠마누엘 루센티(28)에 지도 3개를 뺏어내 절반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공격을 퍼부은 김재범은 상대를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몰아넣었고 주심은 소극적인 루센티에 지도 3개를 주며 김재범의 절반승을 선언했다.

여자 63kg 이하급에 출전한 정다운도 일본의 우에노 요시를 유효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깜짝 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세계랭킹 11위의 정다운은 세계랭킹 1위 우에노를 만나 고전이 예상됐으나 적극적인 공격으로 지도 2개를 얻어내 유효를 선취했다. 계속해서 공격한 정다운은 종료 30초를 남기고 되치기로 유효를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유도 경기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던 한국 유도는 세계 최강 김재범과 샛별 정다운이 나란히 준결승에 오르며 2개의 금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사진 = 김재범 (C)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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